▶ 퀸즈성당, 플러싱성전서 주일미사 봉헌
▶ 체온계·손소독제 비치·좌석 소독 등, 신자들 안전에 만전 기해

지난 5일 현장미사를 재개한 성 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의 미사 모습. [사진제공=성 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
성 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퀸즈성당·주임신부 김문수 앤드류)가 지난 5일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성전에서 주일 미사를 봉헌했다.
이번 미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해 현장 미사가 중단됐던 지난 3월15일 이후 4개월여만에 재개된 것이다.
미사가 중단된 지난 4개월여 동안 김문수 앤드류 주임신부를 비롯한 성당 내 신부와 수녀들은 현장 미사 재개를 앞두고 사목회 및 여러 지역 단체와의 회의를 통해 안전하게 미사를 재개할 수 있는 방안들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당은 성전 입구에 체온계, 손소독제 준비와 지정된 좌석 표시, 입구 출구 표시, 환기 최적화 등 안전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또한 각 미사를 앞두고 좌석과 통로를 소독하고 신자들이 안전하게 미사 봉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문수 주임신부는 이날 미사 후 “생각보다 많은 신자들이 참석하셔서 감동했으며 주님 안에서 힘든 시간을 안전하게 잘 보내시기를 기도드린다”며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내게로 오너라 라는 말씀을 위로 삼아 나 자신과 이웃을 함께 보살펴 나가자”고 기도를 통해 위로와 힘을 얻자고 당부했다.
남희봉 벨라도 보좌 신부는 미사에 참석한 신자들을 반기며 “신자들과 같이 기도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성당은 향후 미사 참례 신자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지하 친교실, 교육관, 사제관 앞 야외텐트에서도 미사를 볼 수 있도록 좌석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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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