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 전용 통신위성 아나시스 2호 내달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
2020-06-12 (금) 08:09:51
미국의 민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X가 내달 한국군 전용 통신위성인 아나시스 2호를 발사한다.
항공우주 매체인 스페이스플라이트나우 등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아나시스 2호 발사 준비에 착수했다.
아나시스 2호는 2만2,00마일 높이의 적도 상공에서 자체 추진 시스템을 이용해 정지 궤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이스플라이트나우는 밝혔다. 아나시스 2호는 한국군과 미국 록히드마틴사가 맺은 절충교역(무기 판매국이 구매국에 기술 이전이나 반대급부를 제공하는 방식)에 따라 제작됐다.
한국군이 차세대 전투기로 F-35A 스텔스 전투기를 택하면서 록히드마틴은 군 통신위성 1기를 제공하기로 했고, 록히드마틴은 이후 에어버스와 군 통신위성 제조를 위한 하도급 계약을 체결했다.
아나시스 2호가 발사되면 한국군은 정보처리 속도, 전파 방해 대응 기능, 통신 가능 거리 등이 향상된 최초의 군 전용위성을 보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