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겐카운티 경전철 연장안‘빨간불’

2020-06-11 (목) 07:47:37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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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J트랜짓, 시설투자·운영 전략 발표-예산 10년 뒤인 2030년 편성 추진

▶ 그동안 진전없어 현실화 장담못해

뉴저지 버겐카운티 경전철 연장안에 적신호가 켜졌다.
뉴저지트랜짓이 최근 발표한 향후 5년간 시설투자 및 10년간 운영 전략에 따르면 버겐카운티 경전철 연장을 위한 예산 대부분은 10년 뒤인 2030년 이후에나 편성을 추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전철 연장을 위한 예산은 약 11억7,800만 달러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가운데 약 6억9,000만 달러는 2030년 이후에나 추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경전철 연장안은 지난 10년간 특별한 진전없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었으나, 이대로라면 10년을 더 기다려도 현실화를 장담할 수 없게 된 것.

경전철 연장안은 현재 허드슨카운티 볘이욘부터 노스버겐까지 운영되는 경전철을 버겐카운티 릿지필드-팰리세이즈팍-레오니아-잉글우드 등 한인타운을 관통하도록 노선을 대폭 연장하는 것이 골자다.


지난 2009년 존 코자인 전 주지사에 의해 야심차게 추진됐던 연장안은 당초 기대와 달리 10년 넘게 제대로 된 예산조차 마련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트랜짓은 버겐카운티 경전철 연장안을 후순위로 미뤄버리면서 현실화를 기약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이에 대해 로레타 와인버그 주상원의원은 “경전철 연장 지연은 매우 실망스럽다"며 “뉴저지트랜짓 이사회에서 이 문제를 논의해야 한다"고 비판 목소리를 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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