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 공공수영장 개장 검토
▶ 전문가들 “방역수칙만 지키면 안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폭염이 한꺼번에 덮친 올여름, 더위를 식히기 위해 수영장에 가도 될까.
전문가들 의견은 ‘방역수칙만 지키면 수영장도 안전하다’이다.
9일 월스트릿저널(WSJ)에 따르면 뉴욕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함에 따라 공공수영장들을 개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공공수영장과 관련해 “모든 것을 재평가할 계획”이라며 “해수욕장의 경우 늦여름에 공식개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앞서 더블라지오 시장은 지난 4월 코로나19와 예산 문제 때문에 올여름 시가 관리하는 공공수영장을 문 열지 못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코로나19 탓에 야외수영장이나 워터파크에서 물놀이 하는 꿈을 꼭 접어야 할 필요는 없다고 전했다.
펜실베이니아대 의대 전염병학과장인 에프프 라우텐바흐 박사는 NYT에 “코로나19는 물을 통해 전파되지 않는다”면서 “수영장 물에는 바이러스를 비활성화하는 염소와 브롬이 포함돼 물 때문에 감염될 가능성이 더 낮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수영장이나 워터파크 입구와 라커룸에서 만나는 사람을 더 경계하라고 조언했다.
라스무센 연구원은 “(워터파크의) 미끄럼틀을 타고자 줄을 서 있거나 수영장에서 파티를 즐기는 행위들이 더 위험하다”면서 “공공수영장은 특성상 다른 운동과 비교할 때 다른 사람과 떨어질 수 있는 공간이 적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