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론 김 의원이 폭력시위 주도” 가짜뉴스 퍼뜨려

2020-06-03 (수) 08:04:19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론 김 의원, 중국계 스티븐 리 후보 강력 비난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이 흑인사망 사건과 관련 폭력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는 가짜뉴스를 퍼트리고 있는 스티븐 리 후보를 강력 비난하고 나섰다.
김 의원에 따르면 중국계 리 후보는 지난 달 30일 퀸즈 플러싱에 소재한 김 의원 자택 앞에서 지나가는 주민들에게 ‘론 김 의원이 폭력시위를 주도하고 있다’며 가짜뉴스를 퍼트렸다.
특히 현역 경찰인 리 후보는 총을 소지한 채 김 의원과 가족에 대한 폭력적인 발언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경찰서에 리 후보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한 조사를 공식적으로 요청하는 서한을 보냈다”며 “그는 오후 내내 내가 살고 있는 아파트 앞에서 나와 가족을 위협했다”고 비난했다.

또 김 의원은 “리 후보는 평생을 공화당원으로 살았지만 올해는 나와 맞붙기 위해서 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면서 “더구나 리 후보는 인종차별주의자이기 때문에 이번 흑인사망에 대한 연대를 전혀 보여주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론 김 의원과 리 후보는 오는 23일 뉴욕주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맞붙는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