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오니아 고교, 교내 은행 지점 개설

2020-02-15 (토)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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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전스 페더럴 크레딧유니온, 직원들 모두 학교 재학생

한인 학생들이 많이 다니는 뉴저지 레오니아 고등학교가 학교 내 은행 지점을 개설해 화제다.

레코드 보도에 따르면 레오니아 고교는 ‘비전스 페더럴 크레딧유니온’의 지점을 13일 오픈했다. 레오니아 고교내 지점을 운영하는 직원들은 모두 학교 재학생들이다. 학교 측은 “학생들에게 금융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 지점에서 일하는 학생들은 면접을 통해 선발됐으며 지난 여름동안 크레딧유니언의 일반 지점에서 훈련을 받았다.


지점은 월요일과 목요일, 금요일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점심시간에만 운영되며 학교 학생과 교직원만 이용할 수 있다. 재학생들은 이 지점에서 계좌를 열고 관리할 수 있고, 교직원들도 자동차 구입 융자나 주택 모기지 등을 신청할 수 있다.

비전스 페더럴 크레딧유니온에 따르면 레오니아고 외에도 이미 뉴욕의 6개, 펜실베니아에 1개 학교에 지점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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