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학생들 눈높이 맞춘 교육 큰 호응

2020-02-14 (금) 송용주 커네티컷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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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내달 7일 봄학기 개강

▶ 유아교육 전문가 영입…한국역사·문화등 각분야 교사도 수시모집

학생들 눈높이 맞춘 교육 큰 호응

2019년도 가을 학기 종강 파티에서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 K-Pop 팀이 한학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무대위에서 뽐낸 뒤 한자리에 모였다.

코네티컷토요한국학교(교장 케이트 송)가 내달 7일 봄학기를 개강한다.

오렌지 소재 에머티 중학교(100 Ohman Ave, Orange)를 임대해 매주 토요일 오전 9시∼12시까지 한국어 및 한국 문화와 역사 수업을 진행하고 있고 3세 이상이면 누구나 등록이 가능하다.

20년 전통의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는 이 한국학교는 유치반부터 성인반까지 각 연령별, 수준별로 학급을 나눠 운영하고 있다. 특히, 3세 부터 5세 까지 유아와 유치반을 특성화 하고 있고 최근 유아 교육 전문가를 교사로 영입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재미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어 한인 2세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최근 한류 여파를 타고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배우기 위해 학교 문을 두드리는 타민족 학생수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미 주류 사회에 한국을 알리는 전진 기지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케이트 송 교장은 “당장 코앞에 닥친 봄학기 개강을 앞두고 전문성을 갖춘 교사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한국어 뿐만 아니라 한국 문화, 역사, 드라마, 케이팝 등도 가르치고 있어 어떤 분야든지 관심 있는 분들은 누구나 수시로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학교 웹사이트 (www.ctkoreanschool.org)나 전화(203-314-1357)로 하면 된다.

<송용주 커네티컷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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