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교사평가 항목중 학생학업성취도 비중 낮아져

2020-02-11 (화)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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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저지 교사평가에서 학생 학업 성취도(Student Growth Objectives) 여부 비중이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주교육위원회는 최근 교사 평가 항목 중 학생 학업 성취도 비중을 현재 전체의 25%에 15%로 낮추는 개정안을 논의했다.

현재 뉴저지의 4~7학년 수학 교사와 4~8학년 영어 교사의 경우 ▲교실에서 어떻게 학생들을 가르치는가에 대한 관찰과 소견 50% ▲학생 학업 향상 여부 25% ▲표준시험 성적 5%로 교사 평가가 이뤄지지만, 개정안은 학업 향성 여부 비중을 15%로 낮추고 대신 교사에 대한 관찰과 소견 항목 비중을 더 높이겠다는 내용이다.

이같은 개정안에 대해 교사 노조는 찬성 입장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교사 평가의 변별력 자체가 유명무실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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