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가 3세 아동에게 제공하는 무상공립 교육 프로그램 ‘3-K for All’ 수혜자 규모가 확대된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과 리차드 카란자 시교육감은 4일 올해 가을학기부터 시작되는 무상 교육 프로그램에는 16개 학군에 소속된 2만6,000여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욕시 교육국에 따르면 오는 가을학기부터 수혜 대상에 새롭게 포함되는 학군은 1, 12, 14, 29학군 등이다.
뉴욕시는 2017~18학년도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을 발표할 당시 2021~2022학년도까지 모든 학군의 3세 아동에게 3-K를 무상 지원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3-K가 성공적으로 확대되면서 아동들이 어린 나이부터 매우 수준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특히 그동안 3-K가 지원되지 않은 지역의 학부모와 학생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교육국은 3-K 신청을 오는 4월 24일까지 홈페이지(www.myschools.nyc/en/)를 통해 접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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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