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뉴저지 한인학생 4명 리제네론 과학경시 준결 진출

2020-01-09 (목)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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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권위의 리제네론 과학 경시대회의 2020년도 준결승 진출자 명단에 뉴욕, 뉴저지 한인 학생들이 다수 포함됐다.

본보가 8일 발표된 준결승 진출자 명단에서 한인 추정 성씨를 근거로 분류한 결과, 뉴욕에서 제레미 김(헌터칼리지고교), 뉴저지에서는 이주은(테너플라이고교), 이주영(버겐아카데미고교), 미셸 오(버겐아카데미고교) 등 모두 4명이 포함됐다.

이번 과학경시대회에는 미 전역에서 1,993명의 학생이 참가, 이 가운데 모두 300명이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 진출자는 2,000달러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주최 측은 최종 대회 결승 진출자 40명 명단을 오는 22일 발표할 예정이다.

리제네론 과학경시대회는 1942년부터 전국 고등학생들의 과학 연구 보고서를 시상해온 대회로 비영리단체인 ‘SSP‘가 제약회사 ‘리제네론’과 협력해 ‘리제네론 STS’라는 이름으로 진행하는 대회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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