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한인회,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 명단 발표

2019-12-19 (목) 07:45:52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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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뮤니티권익옹호상’ 김수형 씨 등 8명

▶ ‘KACF’‘비트 글로벌’등 전문직 한인 2세들 대부분

뉴욕한인회,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 명단 발표

찰스 윤(가운데) 뉴욕한인회장과 집행부 및 한인상 수상자들이 뉴욕한인의 밤 행사에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뉴욕한인회는 18일 김수형 스타이브센트고교 동문회장을 비롯 8명의 올해의 한인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 동문회장은 뉴욕시의 특수목적고등학교 입학시험(SHSAT) 폐지안에 반대하는 오피니언을 뉴욕타임스과 데일리뉴스 등 주류언론에 기재하며 SHSAT폐지안이 시행되지 않도록 여론조성을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커뮤니티권익옹호상’을 수상하게 됐다.

‘커뮤니티 레거시 어워드’와 ‘컬쳐럴 임팩트 어워드’에는 각각 전문직 한인 2세들로 구성된 비영리 기부봉사단체인 ‘한인커뮤니티센터’(KACF)와 한인 2세가 설립한 비영리 음악교육단체 ‘비트 글로벌’(BEAT Global)이 각각 선정됐다.


뉴저지아시안기독교협회를 설립한 정화인 박사와 뉴욕아시안변호사협회장을 역임한 수잔 신 변호사는 각각 ‘평생공로상’와 ‘커뮤니티 롤모델 상’을 받게 됐다.

이밖에 맨하탄 32가 한인타운에서 백정 음식점과 클럽 미션 등을 운영하며 한인타운 활성화에 앞장서온 공로를 인정받은 조 고씨와 바비 곽씨는 ‘커뮤니티 발전상’을 수상하게 되며, 월스트릿에서 활동 중인 한인 금융인들의 모임인 ‘코리안 파이낸스 소사이어티’(KFS)에게는 ‘올해의 커뮤니티 단체상’이 수여된다.

마지막으로 한인 1세 단체로 유일하게 뉴욕한인직능단체협의회가 ‘커뮤니티발전상’을 수상한다.

찰스 윤 뉴욕한인회장은 이날 뉴욕한인회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인 2세들이 한인사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해서 올해는 예년과 다르게 한인상 대부분을 2세들에게 수여하게 됐다”며 “하지만 여전히 한인 1세의 관심과 노하우가 절실히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행사에 한인 1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1일 맨하탄 지그펠드 볼룸에서 개최되는 제60회 뉴욕한인의 밤 및 제 117주년 미주한인의 날 행사에서 열린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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