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 휴전 요청” 이란 대통령 “대립 무의미”
2026-04-02 (목) 12:00:00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1일 밤 이란 전쟁 관련 대국민 연설을 한 가운데,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이날 “대립의 길로 계속 가는 것은 그 어느 때보다 대가가 크고 무의미한 일”이라며 전쟁 종식에 대한 뜻을 내비쳤다.
프레스TV 등 이란 매체에 따르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미국인을 수신자로 하는 공개서한에서 “이란인은 미국, 유럽, 그리고 이웃을 포함한 다른 나라에 대해 어떠한 적개심도 품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이란의 새로운 정권 대통령이 방금 미국에 휴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해협이 개방되고, 자유롭고, (안전이) 확보될 때 우리는 (휴전 요청을) 고려할 것”이라고 썼다. 이어 “그때까지 우리는 이란을 완전히 초토화할 것”이라며 “말하자면 그들은 석기 시대로 되돌려지고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