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바르게 알고 바르게 사용하자

2019-10-02 (수) 고인선 / 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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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어느 나라 민족보다도 편 가르기를 잘 하고 익숙해져 있다. 발전과 스포츠에서야 경쟁해서 승리하려면 필수라 하지만 우리의 삶에는 굉장한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 나 자신부터 가정, 사회, 국가, 세계적으로 작은 것부터 크게 양분되어 있음을 부인 못한다. 그나마 국제사회는 연합으로 기구(UN)를 조성해서 유지되고 있다.

보수와 진보, 우익과 죄익, 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여 와 야 항상 대립관계 같지만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야 할 명사의 표시일 뿐이다. 회의할 때 대표자 측 앞쪽에서 왼쪽은 좌편이고 오른 쪽은 우편이 된다.

그러므로 일정하게 사람에게 꼬리표를 붙이지 않고 의견이 같은 쪽으로 앉으면 좌우가 되는 것인데 현대 정치에서 노골적으로 정당 표시가 있어서 따로 앉게 되었다.

문제는 비행기, 독수리 날개에 비유하면 좌와 우가 균형을 이루고 협력해야 된다. 그러나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어떤 문제, 이슈가 생기면 목숨 걸고 싸운다. 양보도 없고 정쟁하다 지면 큰 것을 상실한 것처럼 하니 주인인 국민이 볼 때 마음이 아프고 속상해 한다. 항상 나의 의견, 나의 주장도 우리 당의 의견도 좋지만 나라와 국민을 진정 위하고 사랑한다면 양심과 정의의 표현도 절대 필요하다고 본다.

<고인선 / 뉴저지 팰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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