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웨체스터/ “소장하고 있는 책 무료로 나눠 읽어요”

2019-09-17 (화) 12:00:00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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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영리단체‘리틀 프리 라이브러리’ , 라클랜드카운티 뉴시티에 등장

▶ 집앞·공원에 메일박스만한 구조물 설치, 현재 9개 등록… 활발히 유통

비영리 단체 ‘리틀 프리 라이브러리(The Little Free Library)’가 최근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올해로 창립 10년이 되는 ‘리틀 프리 라이브러리’는 개인이 집 앞이나 공원에 작은 구조물을 설치하고 자신이 소장하고 있던 책을 꽂아두어, 책을 사랑하는 다른 사람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한인들에게는 아직 생소한 ‘리틀 프리 라이브러리’가 최근 뉴욕주 라클랜드 카운티의 뉴시티에 등장, 뉴스에 올랐다.


현재 라클랜드 카운티 내에는 2012년에 생긴 슬로츠버그 나바호 트레일, 에어몽, 오렌지버그의 ‘베테란스 파크’, 그리고 피어몽, 나약, 서펀 등지에 등록된 것 9개와 아직 등록이 되지 않은 것 2개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모두 활발하게 유통이 되고 있다.

피오몽 해변가에 세워져 있는 ‘리틀 프리 라이브러리’는 남편이 세상 떠난 부인의 서재의 책을 내 놓아, 커뮤니티에 더욱 의미를 주고 있다.

위스콘신주의 한 사람이 선생이었던 어머니를 기리며 만든 것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비영리 단체로 발전해 전 세계와 미국 50개 주 9만 여 곳의 ‘리틀 프리 라이브러리’를 통해 1억2,000만 권의 책이 유통됐고 그 숫자가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리틀 프리 라이브러리’는 보통 메일 박스만한 사이즈에서 좀 더 큰 규모까지, 본 재단에서 제공하는 소정의 규정을 지켜서 만들어야 하며, 등록번호를 받아야 인정이 된다. 재단에서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조립세트를 판매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리틀 프리 라이브러리’ 웹 사이트에서 볼 수 있다. https://little freelibrary.org/

<노려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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