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부쩍 낮아진 주택 융자 이자율 때문에 몇 년 만에 찾아온 저렴한 이자율을 이용해서 주택 융자를 받으려는 주택을 구입 하고자 하는 분들 뿐만 아니라 이미 주택을 소유한 분들도 갖고 있는 주택 융자의 이자율을 낮추기 위해 재융자 신청이 요즘 급증하고 있다.
그런데 주택 융자 이자율은 왜 이렇게 낮아지는 걸까? 도대체 무엇에 따라 주택 융자 이자율은 올라가고 또는 내려가는 걸까? 이자율이 앞으로 어떻게 더 변동 할까?
이런 의문들이 드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아닌가 싶지만, 매 시간 또 매일 변동 되는 주택 융자 이자율의 추세를 미리 예상 한다는 것처럼 힘든 일도 없을 것 같다.
우선 매달 열리는 연방준비은행 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회의 결과가 주택 융자 이자율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경제 상황에 따라 단기 이자율을 올리거나 내리는 결정을 하기도 하고, 또 앞으로의 경제 동향, 인플레 상황, 고용 상황 등을 발표함으로써 주식 시장 뿐만 아니라 채권과 장기 주택 융자 이자율에까지 간접적으로 영향을 주게 된다.
현재의 미국의 경제 상태 또한 주택 융자 이자율의 변동에 영향을 주게 된다.
아이러니 하게도 비교적 나쁜 경제 상태를 알리는 소식이 나오면 대부분의 투자가들은 안전한 투자처를 찾게 되고, 따라서 장기적으로 안전한 투자의 피난처로 여겨지는 국채나 모기지 채권 등으로 투자가 유입 되면서 일시적으로 주택 융자 이자율이 종종 낮아지기도 한다.
이와는 반대로 좋은 경제 상태를 알리는 소식이 나오면, 소비자의 신뢰가 올라가고, 소비도 늘어나면서 주식 시장이 활성화 되고, 반면에 투자가들은 안전한 투자처에서 좀 더 적극적인 투자처로 투자를 옮기게 되고 이는 일시적인 주택 융자 이자율의 상승을 초래 하게 된다.
여기서 또 하나 기억하여야 할 내용이 인플레이션이다. 인플레이션 지수가 올라가게 되면 특히 장기 주택 융자 이자율도 따라서 올라가게 되기 때문에 종종 접할 수 있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소식도 자주 참고 해야 주택 융자 이자율의 추세를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밖에도 주택 융자 은행들의 융자를 대출해 주는데 들어가는 비용의 변화라든지 또는 대출된 주택 융자들의 페이먼트가 잘 받아지고 있는지 등등 이렇게 복잡한 여러 가지 변수들에게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영향을 받아서 주택 융자 이자율이 수시로 변동 하고 있는 것이다.
주택 융자 이자율은 수시로 변동하기 때문에 가장 이자율이 낮을 때를 기다린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
따라서 우선 현재의 이자율로 융자를 받았을 때의 손실을 정확히 확인하고, 주택 융자에서 요구하는 좋은 융자 허가 조건을 잘 준비해서 내가 현재 받을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이자율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앞으로 이자율이 더 내려가거나 올라갈지를 걱정하는 일보다 더 중요한 일이 아닐까 싶다.
문의 (301) 346-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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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정 택 Sr. Mortgage Banker FitzGerald Financial Group 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