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 ↑
▶ CT주 차 번호판 무료 입장 … ‘Passport to Parks’프로그램 영향
수십만 인파가 커네티컷 주립 공원으로 몰려들고 있다.
최근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커네티컷 주립 공원 방문자 숫자가 올 시즌에도 작년 동기간 대비 무려 10%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커네티컷 자동차 번호판을 가진 차량은 주립 공원을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그램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커네티컷 주민들의 주립 공원 무료입장은 2018년 지난 해부터 ‘Passport to Parks’으로 불리는 프로그램이 새로 도입된 이래 실시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커네티컷 차량관리국(Department of Motor Vehicles,DMV)이 모든 비상업용 사용자들이 차량을 등록 할 때마다 의무적으로 10달러 씩 지불하도록 해서 거둬들인 기금으로 운영된다.
지난 2017년 까지만 하더라도 커네티컷 주립 공원 관리 예산은 커네티컷주의 매년 이어지는 재정적자로 인해 점점 줄어들었기 때문에 공원 관리 인력이 계속 감축되고 공원 안의 캠프 그라운드 까지 폐쇄되고 있던 실정이었다. 그러자, 커네티컷주는 원활한 주립 공원의 관리와 유지를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커네티컷 차량 소지자들에게 주립 공원 무료 파킹이라는 혜택과 맞바꾸는 조건을 내걸어 차량 등록시 기금을 따로 거둬들일 수 있는 법을 통과시킬 수 있었던 것.
주정책과 관리국(Office of Policy and Management) 대변인에 따르면 이같이 모아진 기금은 연간 거의 1,600만 달러에 달한다.
‘Passport to Parks’ 프로그램을 시행할 수 있도록 주 입법 당국을 설득 시켰던 비영리 단체, ‘커네티컷 산림 및 공원 연합’ 한 관계자는 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 프로그램이 실시된 후 주립 공원들이 잘 관리돼 활기를 되찾게 되고 많은 주민들이 공원을 찾게 되는 좋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노동절 주말동안 워드스월스 폭포 주립 공원(Wadsworth Fall State Park)을 가족들과 함께 방문한 베다니 거주자 김모씨도 “주정책이 바뀌어서 주립 공원을 무료로 들어갈 수 있게 된 걸 몰랐는데 무료입장을 하게 되니 기분이 좋았다”며”그 동안 한번 방문할 때 마다 10달러가 훨씬 넘는 주차비가 부담스러워 자주 오게 되지 않았는데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주립 공원을 이용해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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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용주 지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