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샌드위치가 매진이라고!”…종업원에 총뽑은 남성
2019-09-05 (목) 07:43:49
▶ 파파이스 인기메뉴 품절에 격분… 실제 쏘진 않고 도주
텍사스의 한 패스트푸드 매장에서 치킨 샌드위치가 매진됐다는 말에 격분한 남성이 총을 뽑아 들고 직원을 위협하는 사건이 벌어졌다.
3일 CNN 방송에 따르면 2일 저녁 휴스턴 시내 파파이스 매장 드라이브인 코너에 17∼20세로 보이는 남녀 4명이 들어와 최근 새로 출시된 치킨 샌드위치를 주문했다.
하지만, 주문 폭주로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해당 메뉴는 이미 품절된 상태였다. 이에 화가 난 남성 한 명이 총을 꺼내 들면서 직원들이 식당 뒤편으로 급히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용의자가) 총을 실제로 쏘지는 않았다"면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파파이스가 지난달 12일 출시한 치킨 샌드위치는 엄청난 인기를 끌면서 각 매장에서 매진되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선 치킨 샌드위치를 사려는 손님들이 한 시간씩 줄을 섰고, 매장 10여곳 이상을 들르고도 문제의 치킨 샌드위치를 사지 못하는 사례도 나왔다.
여기에는 '최고의 치킨 샌드위치를 파는 식당'을 찾자며 소셜미디어(SNS)에 각 매장의 치킨 샌드위치 인증샷을 올리는 유행이 번진 것이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