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보행중 스마트폰, 교통사고 큰 영향 없다”

2019-09-04 (수) 07:27:23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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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T, 4년간 뉴욕시 보행사고 사망 534명중 2명 불과

뉴욕시에서 보행자의 스마트폰 사용이 교통사고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시교통국(DOT)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14~2017년 4년 동안 뉴욕시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건널목을 건너다 교통사고가 발생해 숨진 보행자는 단 2명에 불과했다.

이 기간 전체 보행사고 사망자 534명 중 0.3%에 해당하는 극히 적은 수치이다.


사망자 중 1명은 스마트폰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며 길을 건너던 중 변을 당했으며, 또 다른 한 명은 떨어진 스마트폰을 줍던 중 차에 치여 숨졌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미 전국적으로도 지난 2015년 한해 교통사고로 숨진 보행자 5,376명 가운데 스마트폰 이용자는 12명으로 나타나 사망률은 단 0.2%에 그쳤다.

DOT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규제할 것이 아니라 난폭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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