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브루클린서 주택 돌담 무너져 5세 여아 사망

2019-08-31 (토) 06:29:50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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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와 길 걷다 참변

브루클린 주택가에서 29일 돌담이 무너지면서 5세 여아를 덮쳐 사망하는 일이 발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께 브루클린 부시윅 할만 스트릿의 한 주택에 설치된 화강암 재질의 돌담이 갑자기 무너졌다.

엄마와 함께 길을 걷고 있던 앨리송 핀토-차우마나(5)는 미처 무너진 돌담을 피하지 못하면서 머리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차우마나는 윅오프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으나 끝내 목숨을 잃었다.


이에 차우마나의 가족들은 최근 세워진 돌담의 부실공사 여부를 확인을 위해 조사를 요청한 상태다.

빌딩국은 사고가 발생한 주택 소유주에게 관리소홀로 6,250달러의 벌금(Civil Penalty)을 부과했으며, 12월30일로 예정된 히어링에 참석하지 않은 경우 최대 2만5,000달러의 벌금이 내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빌딩국은 해당 주택 돌담을 모두 철거하라고 지시했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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