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팰팍 주차위반 무인 단속 공식 중단

2019-08-30 (금) 06:38:32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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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피주지사 거부권 행사로 단속 법적근거 없어져

▶ 24일로 소급적용… 주차티켓 타운정부에 알리면 무효처리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타운정부가 감시카메라를 이용한 무인 주차 단속 시범 프로그램을 공식 중단했다.

29일 타운정부는 “필 머피 주지사가 지난 23일 감시카메라 등이 내장된 이른바 스마트 주차미터기를 통한 무인 주차 단속 법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하면서 팰팍에서 시행 중이었던 무인 주차 단속 시범 프로그램 역시 종료하기로 결정했다”며 “종료 결정은 지난 24일자로 소급 적용된다. 24일 이후에 우편으로 주차 위반 벌금 티켓을 받았을 경우 타운정부에 알리면 해당 티켓을 무효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팰팍에서는 지난 2016년 12월부터 센트럴블러바드~이스트 팰리세이즈블러바드 사이 브로드애비뉴 선상에 설치된 스마트 미터기 30여 대에 한해 감시카메라를 이용한 주차위반 무인 단속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실시해왔다.

그러나 머피 주지사의 거부권 행사<본보 8월 24일자 A-2면 보도>로 무인 주차단속에 대한 법적 근거가 없어진만큼 팰팍에서의 무인 주차 단속 역시 중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컸었다.

그간 무인 주차 단속으로 인한 이용객 등 상인들의 우려도 적지 않았다. 무인 단속이 특정 구간의 미터기들에 한해 시범적으로만 실시돼 왔지만 팰팍 내 모든 스마트미터기에서 무인 단속이 이뤄지고 있다는 잘못된 내용이 알려지기도 했었다. 또 타운정부의 홍보 부족도 이 같은 이용객들의 우려가 커지는 이유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팰팍 정부의 무인 주차 단속 시범 프로그램 종료 결정에 따라 앞으로 팰팍에 설치된 주차 미터기는 요금 결제의 목적으로만 쓰이게 됐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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