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XFL팀 ‘시애틀 드래곤즈’로

2019-08-22 (목)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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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XFL팀 ‘시애틀 드래곤즈’로

XFL 시애틀 드래곤즈의 로고



홈구장은 센추리링크 필드…2020년 2월부터 시즌 돌입

NFL과 경쟁하게 되는 시애틀의 또 다른 풋볼리그 XFL 구단 이름이 ‘시애틀 드래곤즈’(Seattle Dragons)로 확정됐다.


XFL은 21일 시애틀 드래곤즈 외에 XFL 소속 8개 구단의 이름을 공개하고 오는 2020년 2월부터 시즌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시애틀 드래곤즈는 현재 시애틀 시혹스 홈구장인 ‘센추리링크 필드’를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된다.

구단측은 지난 6월 시애틀 와일드, 시애틀 포스, 시애틀 퓨리, 시애틀 서지, 시애틀 드래곤즈 등 5개의 구단명을 후보로 지정했고 이 가운데 시애틀 드래곤즈를 최종 선정했다.

시애틀 드래곤즈의 사장은 라이언 거스타프슨이 맡을 예정으로 오는 10월 실시되는 신인지명식에 앞서 드래곤즈의 유니폼을 공개할 계획이다.

구단장에는 시애틀 시혹스의 코치를 역임한 짐 존이 감독직을 병행한다.

드래곤즈와 XFL 리그에서 경쟁하는 나머지 팀들은 세인트 루이스 배틀혹스, 탬파베이 바이퍼스, 뉴욕 가디언스, LA 와일드캣츠, 워싱턴DC 디펜더스, 휴스턴 러프넥스, 달라스 레네게이즈 등이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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