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25일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 다같이 참여하자

2019-08-22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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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유서깊은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가 한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행사로 25일 낫소카운티 아이젠하워 팍에서 화려하게 열린다.

낫소카운티가 주최하고 롱아일랜드 한인회가 주관하는 이 한미문화축제는 60, 70, 80세대들에게 추억의 팝송을 들려주는 나눔밴드 연주, 미동부국악협회의 한국전통 공연, 낭만 가곡의 밤, 태권도, K팝의 화려한 음악과 댄스가 선보여진다.

이와함께 동포가수 심인숙, 지정식, 소프라노 문은연씨의 특별출연, 뉴욕드림교회 연합합창단, 뉴욕감리교회 유스 오케스트라와 라엘 합창단, 리즈마 댄스팀이 공연한다.


롱아일랜드 한미문화 축제는 지난 27년동안 타민족 이웃들에게 한국문화를 알려오고 있는데 수년 전부터 일어난 K팝과 한국 드라마가 불러일으킨 한류 붐으로 인해 매년 참여자수가 늘어나 수년 전 부터는 600명 정도가 참여해오고 있다.

한국 고유의 멋과 맛을 주류사회에 알리고 한인사회의 화합과 위상, 저력을 알리는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에 이웃주민, 타인종 친구들을 모두 초대하자.

세대와 인종을 초월하는 이 아름다운 축제에 참여한 1세들은 두고 온 모국과 지나간 청춘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1.5세, 2세, 3세들은 한국전통 문화에 대한 관심, 모국에 대한 자부심, 자신의 정체성의 확인하는 교육의 장소로 최고가 될 것이다.

특별히 이 날 참여자들을 위해 롱아일랜드 한인회는 선착순 1,000명에게 김밥을 무료제공한다.

오는 가을시즌을 맞아 코리안 퍼레이드, 뉴저지 추석대잔치 등 한국문화를 주류사회에 알리는 각종 행사가 계획되어 있는 가운데 첫 번째로 열리는 한국문화 행사인 롱아일랜드 한미문화축제는 오는 25일 일요일 오후 6시 시작된다.

한국 춤과 노래를 즐기고 우리의 먹거리를 맛보면서 한류를 알리는 축제마당에 한인들이 많이 참여하면 우리의 존재를 미국 사회에 확실히 알리는 기회도 될 것이다. 한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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