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국립공원 레이크 크리센트 호수서 30대 여성 익사

2019-08-20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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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링햄에 거주하는 30대 여성이 지난 15일 올림픽 국립공원내 레이크 크리센트 호수서 수영을 하다 익사했다.

클랠램 카운티 당국에 따르면 벨링햄 주민인 아멜리아 베스키씨가 이날 오후 6시 26분께 지인들과 함께 호수에서 수영을 하다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고 지인이 신속하게 베스키씨를 구조해 호수 밖으로 나온 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지만 숨을 거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클랠램 카운티 구조 당국은 그녀를 즉각 올림픽 메디컬 센터로 이송했지만 회생시키지 못했다.


현재 이 사고는 국립공원 관리소가 명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레이크 크리센트 호수에서는 지난 5월에도 페더럴웨이에 거주하는 레나 랭씨가 친구와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놀던 중 사라져 아직까지도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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