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I-405 벨뷰구간 주말 교통대란

2019-08-08 (목)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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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405 벨뷰구간 주말 교통대란

11~12일, 18~19일 NE 10가~메인 번갈아 폐쇄

이번 주말과 다음 주말 I-405 벨뷰구간에 교통대란이 우려되고 있다.


워싱턴주 교통부가 시애틀경전철 벨뷰 연장선에서 I-405를 가로지르는 콘크리트 상판을 설치하는 공사를 하기 위해 주말 동안 남북 방향을 번갈아 폐쇄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정확하게는 9일 밤 11시59분(사실상 11일 0시)부터 12일 새벽 5시까지 I-405 NE 10가부터 메인 St 구간 남행차선을 전면 차단한다. 또한 9일 오후 10시부터 12일 새벽 5시까지 이 일대 일부 I-405 진출입로가 폐쇄된다.

이어 다음주인 18일 0시부터 19일 새벽 5시까지 메인 St부터 NE 10가까지 북행 차선이 전면 차단된다. 물론 16일 오후 10시부터 19일 새벽 5시까지 이 일대 I-405 진출입로 일부가 폐쇄된다.

I-405구간은 평소 하루 8만5,000대에서 많게는 10만8,000대의 차량이 운행을 하는 번잡한 구간인데 이처럼 폐쇄됨에 따라 주변에서 큰 교통대란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주변 도로인 520번이나 I-90, I-5 등도 연쇄적으로 교통 정체가 빚어질 것으로 보인다.

주 교통부는 폐쇄 기간 동안 I-405 벨뷰 구간을 이용하려는 차량은 미리 사운드 트랜짓 웹사이트(www.soundtransit.org)를 통해 도로 폐쇄 상황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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