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강도 총에 경찰관 부상, 벤튼 카운티 프로서서…도주 용의자 수배 중

2019-08-06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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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용의자가 경찰관에게 총격을 가한 뒤 달아났다 결국 체포됐다.

벤튼 카운티 프로서시 경찰국에 따르면 지난 5일 새벽 1시께 캐뇬 드라이브와 200 블럭에 소재한 한 아파트 단지에서 강도 용의자 아브디엘 벤자민 바가스가 2개 아파트 유닛에 침입을 시도하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경찰관은 아파트 주차장에 서 있던 바가스를 발견했지만 바가스가 경찰의 지시를 무시하고 달아나면서 추격전이 시작됐고 도주 중이던 바가스가 추격하던 경찰관을 향해 여러 발의 총격을 가했다.


이 가운데 한 발의 총알이 추격 경찰관의 다리에 맞았다. 해당 경관은 즉시 프로서 메모리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가스는 차량을 타고 도주하던 중 이날 케네윅시에서 경찰의 검문에 걸려 체포됐다.

총격을 당한 경찰관은 프로서시 경찰국에서 근무한지 1년 정도 된 안토니오 부스타만테 경관으로 밝혀졌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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