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송도아메리칸타운 성황리에 청약마감

2019-08-01 (목) 황양준 기자
크게 작게
송도아메리칸타운 성황리에 청약마감

송도아메리칸타운 2단계 사업 투시도



2.84대 1 경쟁…공동주택 당첨자 9월 발표

시애틀 등 미주지역에서도 인기를 끌었던 송도아메리칸타운(재미동포타운) 2단계 사업이 2.84대 1로 청약을 마감했다.


㈜인천글로벌시티는 공동주택 총 498세대를 분양하는 2단계 사업 공동주택 청약신청에 1,419건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시행사인 ㈜인천글로벌시티는 지난 7월2일부터 7월 26일까지 청약신청을 접수했다. 송도 재미동포타운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55번지 일원(송도 7공구 M2블록)에 건축한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건축된다. 재미동포에게만 분양하는 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M2-2블록(2만4,800㎡=7,500평)에 지하 3층, 지상 49층 규모의 건물 3개 동을 지어 공동주택 830세대와 오피스텔 125실, 상업시설 113실을 분양했다. 주택과 오피스텔 분양은 100% 마쳤고, 상업시설 분양은 일부 남았다.

2단계 사업은 M2-1블록(2만8,924㎡=8,750평)에 지하 3층, 지상 46ㆍ70층짜리 건물 2개 동을 지어 공동주택(70층) 498세대, 오피스텔 674실, 상업시설 1만9,047㎡를 분양한다. 인천글로벌시티는 이번에 공동주택 청약을 마감했다. 청약 당첨자 발표는 9월 예정이며, 동 및 호수 추첨은 10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성만 ㈜인천글로벌시티 대표이사는 청약신청에 앞서 지난 3월 마케팅을 위해 뉴욕과 LA, 샌프란시스코 등을 다녀왔다. LA설명회에는 에이전트만 12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황양준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