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드몬드도 전동스쿠터 도입

2019-07-31 (수) 윤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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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몬드도 전동스쿠터 도입

라임사 스쿠터 수백대 관내에 배포

바슬시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있는 레드몬드도 전동스쿠터 도입을 결정했다.


레드몬드시는 지난 30일 관내에 전동스쿠터 공유 기업 ‘라임(Lime)’의 스쿠터 수백대를 배포하고 공유프로그램 운영을 개시했다.

라임의 조너던 홉킨스 대변인은 “스쿠터는 주민들을 목적지까지 연결해주는 장비가 될 것”이라며 “전체 이용객의 20%는 버스와 열차 등을 타기 위해, 40%는 식사와 여흥을 위해, 30%는 출퇴근을 위해 스쿠터를 이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라임사의 전동스쿠터 공유 프로그램이 먼저 운영되지만 라임사는 시정부로부터 자전거 공유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승인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바슬시도 지난 19일부터 전동스쿠터 공유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에 돌입했다.

바슬시는 90일 시범기간 동안 전동 스쿠터와 관련한 부상, 이용률 등을 조사한 뒤 자동차ㆍ자전거와 같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 여부를 파악하겠다는 입장이다.

워싱턴주에서는 타코마와 스포켄, 오리건주에서는 포틀랜드 등에서 전동스쿠터 공유 프로그램이 시행 중이다.

<윤여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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