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1,220만 달러 복권당첨자 나왔다

2019-07-23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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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만 달러 복권당첨자 나왔다

워싱턴주 복권국 로고



브라이어 편의점 단골여성 고객 신원 공개 거부

워싱턴주 역사상 가장 큰 로또 잭팟 가운데 하나로 기록된 1,220만 달러 로또 당첨 주인공에 드디어 나타난 것으로 파악됐다.


워싱턴주 복권위원회(WSLC)에 따르면 지난 3일 마운트 레이크 테라스 접경 도시의 ‘브라이어 그로서리(Brier Grocery)’편의점에서 판매한 워싱턴주 로또 복권이 같은 날 저녁에 실시된 추첨에서 잭팟에 당첨됐고 지난 19일 이 편의점 단골 고객인 한 여성이 행운의 당첨자로 밝혀졌다.

하지만 그녀는 본인의 신원 공개를 거부하고 복권 당첨금을 수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가 당첨된 잭팟 상금 1,220만 달러는 2010년 이후 워싱턴주에서 가장 큰 잭팟 상금으로 알려졌다.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메가 밀리언 또는 파워볼 로또와 달리 워싱턴주 로또는 워싱턴주에서만 팔리면서 100만 달러에서 잭팟 상금이 시작돼 당첨자가 없을 경우 매회 10만 달러씩 잭팟 상금이 인상된다.

워싱턴주 로또에서 마지막으로 당첨자가 나온 것은 2018년 11월로 8개월 동안 잭팟 당첨자가 없었다.

WSLC에 따르면 6개월전 당첨된 상금 22만 5,000달러의 당첨금 수령 기한도 가까워지고 있다며 혹시 자신도 모르게 보유하고 있는 복권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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