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 교육수준 전국 최고

2019-07-23 (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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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교육수준 전국 최고

월렛허브 조사서 150개 도시 중 8위에

시애틀 주민들의 교육 수준이 미 전국 대도시 중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금융 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미국 150개 도시권을 대상으로 교육수준을 조사한 결과 시애틀의 교육 수준이 전체 8번째로 우수하다고 밝혔다.

월렛허브는 교육 정도와 교육의 질과 성취도 차이 부문을 종합해 교육수준이 높은 도시 순위를 매겼다. 평가 기준은 ▲고등학교 졸업장 소지율 ▲학사 비율 ▲준 학사 혹은 대학 중퇴율 ▲대학원 졸업자 비율 ▲인종별 교육 격차 ▲성별 교육격차 등을 고려했다.

시애틀은 특히 주민들의 학사 및 대학 재학 경험 비율이 150개 도시 중 7위였고 대학교 질 부문에서는 8위에, 석사학위 소지율 부문에서는 전체 13위에 각각 선정됐다.

미 전국에서 교육수준이 가장 높은 도시로는 미시건 대학이 소재한 앤아버였으며 샌호제이/샌타클라라가 2위에 워싱턴D.C., 노스캐롤라이나 듀램-채플힐, 위스콘신 매디슨 등이 5위 안에 포함됐다.

오리건주 포틀랜드는 전체 18위에, 유진시는 29위에, 워싱턴주립대학이 소재한 스포캔 밸리는 51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미 전국에서 교육 수준이 가장 낮은 도시는 캘리포니아주 비살리아-포터빌, 텍사스주 브라운스빌, 텍사스주 맥앨런-에딘버그, 캘리포니아 베이커스필드, 캘리포니아 모데스토 순이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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