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대한부인회 한지공예‘성황’

2019-07-1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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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부인회 한지공예‘성황’

18일 대한부인회에서 열린 한지공예 강좌에 참석한 한인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통한지공예 전문가 라경희 강사 진행돼

대한부인회 봉사위원회(위원장 신도형)는 18일 전라북도에서 직접 파견한 전통한지공예 전문가 라경희씨를 강사로 타코마 본관에서 전통한지공예 강좌를 개최했다.


라경희씨는 한국의 전통한지공예대전에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현재 한국에서 왕성하게 활동중인 한국 전통 문화전당 지도사로 동포들과 함께 공예품을 직접 만들며 한지를 통해 한국의 멋과 실용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한지의 유래와 전통성 그리고 실용성에 대해 라 강사의 흥미로운 설명으로 시작됐고 직접 한지 공예품을 만들어 보는 시간으로 이어졌다.

이번 공예강좌는 워싱턴주와 자매결연을 맺은 전라북도가 전북국제교류센터와 한국전통문화전당과 함께 공동주최도 참여해 전문가와 행사 진행요원을 직접 파견하여 18일부터 3일간 마련된다.

진행요원으로 함께 온 이민석(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주임)씨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 전통 한지공예 강좌를 워싱턴 동포들과 함께 나누며 문화교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자 왔다” 며 “동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에 매우 보람있고 기쁘다”고 말했다.

신도형 위원장은 “한지공예는 한국의 미를 엿볼수 있고 실생활에도 적용되는 공예품이다”라며 “이런 귀한 기회를 아낌없이 지원해 준 전북도지사님께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번 강좌는 18일 부인회 본관 행사의 첫 행사에 이어 19일은 재미한국학교 학술대회 행사장에서, 20일 오전 10시에 린우드 행복한 교회에서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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