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알래스카 중국인관광객 급증

2019-07-16 (화) 서필교 기자
크게 작게
알래스카 중국인관광객 급증

2016년 5,000여명 관광…5년새 2.5배 급증

최근 중국인들의 알래스카주 관광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인들의 알래스카주 관광 증가는 사회관계망 서비스의 발달과 겨울철 알래스카주 오로라가 중국인 사이에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알래스카주 관광 홍보 프로그램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알래스카주를 방문한 중국인의 수가 5년전 대비 2.5배나 증가한 5,000여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 이후 이러한 중국인 방문자수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지만 관광업계는 2018년 최소 1만여명에 달하는 중국인들이 알래스카주를 방문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이 알래스카주에 대한 관심이 중국인들에게 높아지면서 알래스카주 여행산업 연맹(ATIA)은 최근 ‘위챗(WeChat)’, ‘웨이보(Weibo)’ 등 중국인들이 사용하고 있는 SNS와 알래스카주 관광명물을 소개하는 홍보 협약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ATIA의 새라 레오너드 사무총장은 “중국은 현재 급부상 중인 신흥 마켓”이라고 말했다.

<서필교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