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기독문인협회 즐거운 야유회

2019-07-16 (화)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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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문인협회 즐거운 야유회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 회원들이 지난 13일 야유회에서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인 레이크서 ‘단합의 시간’가져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회장 송명희)가 지난 주말인 13일 사마미시에 있는 파인 레이크에서 야유회를 가졌다.


김영호 시인(숭실대 명예교수)와 이병일 목사 등을 초청한 가운데 이날 야유회에 참석한 기독문인협회 회원들은 호숫가에서 낚시도 하고, 시 낭송도 하고, 기타 반주에 맞추어 노래도 하면서 즐거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경자 시인과 박순자 감사의 진행으로 게임도 하고 춤도 추며 어린이처럼 깔깔대며 동심으로 돌아갔다. 송명희 회장이 직접 기타를 치며 ‘스카보로 추억’과 ‘그리운 사람끼리’를 반주하는 동안 회원들이 시낭송을 하고 즉석에서 작품 평을 하기도 했다.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는 9월에는 협회 회원인 김미순씨가 주도하는 세미나를 개최한다. 김씨는 심리상담 전문가로 이번 세미나에서 ‘우울증과 문학’에 대한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송명희 회장은 “워싱턴주 기독문인협회는 종교를 갖지 않고 있는 분들도 언제나 환영하며, 9월 세미나에도 관심있는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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