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택공항에 새로운 라운지

2019-07-15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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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택공항에 새로운 라운지

알래스카항공 1만6,000 평방 피트로 완공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알래스카 항공이 시택공항에서 가장 큰 공항 라운지를 오픈하고 지난 12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모두 6억5,800만 달러를 투입해 보수 및 개조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노스 새터라이트 터미널’에 소재해 있는 알래스카 항공의 새 라운지는 1만5,800 평방 피트 규모로 알래스카 항공이 운영중인 다른 공항 라운지에 비해 3배 가량 넓다. 매일 7일 오전 5시부터 밤 11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이 라운지는 바닥에서 천정까지 유리벽이 둘러 싸여 있어 공항 활주로, 다운타운 시애틀, 올림픽 산맥의 전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망을 자랑한다. 내부에는 여객기 부품으로 치장해 시애틀 항공 산업의 분위기를 한껏 연출한 디자인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라운지는 최대 340여명의 이용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수면 부족 여행객들이 낮잠을 잘 수 있는 공간도 조성돼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여행객들은 에스프레소, 샐러드 바, 다양한 견과류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조식 메뉴와 팬케이크, 터키 버거 등의 중식도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여행객들은 또 시애틀의 유명 양조장 ‘프레몬트 브류어리’에서 생산되는 생맥주와 워싱턴주 와인을 마시면서 여행에서 쌓인 피로도 풀 수 있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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