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평통 야유회서 ‘단합의 시간’

2019-07-15 (월)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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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통 야유회서 ‘단합의 시간’

평통 시애틀협의회 자문위원 및 가족들이 지난 14일 렌튼 리버뷰파크에서 열린 야유회에서 단체사진을 찍으며 기뻐하고 있다.



18기 자문위원ㆍ가족 등 100여명 즐겨

민주 평통 시애틀협의회(회장 노덕환)가 지난 14일 렌튼 리버뷰 파크에서 야유회를 갖고 모든 구성원들이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7년 9월 출범했던 제18기 평통 시애틀협의회는 다음달 정기총회를 열어 2년 임기를 마치기에 앞서 사실상 마지막 행사로 자문위원과 고문, 가족 등을 모두 초청해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마련한 것이다. 100여명의 참석자들은 이날 야유회에서 정성스럽게 마련된 바비큐와 푸짐한 음식을 즐기고 경기와 퀴즈 등을 즐기며 일상에서 쌓였던 시름과 스트레스를 모두 덜어냈다.

서동수 자문위원이 준비위원장을 맡고 신도형 위원이 게임 사회를 맡은 이날 야유회에선 ‘추억의 보물찾기’, ‘넌센스 퀴즈’ 등이 마련돼 참석자들이 다 함께 웃으며 푸짐한 선물도 챙겼다.

노덕환 회장은 “18기 평통이 시작될 당시만 해도 우리 조국 한반도는 전쟁의 위협 등으로 무서웠던 시기였다”면서 “하지만 그 사이 시애틀협의회를 포함해 평통 자문위원 등의 염원과 노력 등에 의해 한반도는 급속하게 평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고 평가했다.

노 회장은 “시애틀협의회는 한반도 평화의 시발점이 됐던 평창 동계올림픽을 다녀오는 등 한반도 평화 통일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해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면서 “올 9월 출범하는 19기에도 많은 격려와 동참,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평통 야유회에는 시애틀항만청 커미셔너 제2포지션에 출마한 한인 2세인 샘 조 후보도 참가해 지지와 후원을 당부했다. 이날 평통 자문위원들은 즉석에서 후원금을 전달하며 “조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한인은 물론 미국을 대표하는 차세대 정치 지도자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황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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