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타타타 가슴 타는 대로

2019-07-03 (수) 테드 리/ 맨하탄
크게 작게
우리말에 안 쓰면 녹슨다는 말이 있듯이 영어로는 쓰지 않으면 잃는다. (Use it or lose it) 라는 말이 있다. 우리가 흔히 가슴 아프다고 말할 때는 이웃의 슬픔과 아픔을 더 좀 나눌 수 없거나 그 누군가를 더 좀 사랑할 수 없어 안타까울 때이다.

타타타, 산스크리트의 범어(梵語)로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란 뜻이다. 바로 그거다. 프랑스어로는 C’est la vie. 영어로는 That’s life. 우리말로 가슴 뛰는 대로 살자는 뜻이리라. 인습, 도덕, 전통, 사상, 인종과 연령을 초월해서, ‘타타타’ 모든 것을 초월한 사랑불에 가슴 타는 대로 타타타 바로 그거다.

<테드 리/ 맨하탄>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