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부터 시간당 1달러, 하루 2달러씩 인상

시택공항 주차요금이 다음달부터 인상된다.

시애틀 항만청은 시택공항 주차요금을 공항 주변 및 시애틀 다운타운 주차요금과 형평을 맞추기 위해 지난 10년간 두 차례만 인상했다고 밝히고 이번 인상은 2017년 이후 2년 만이라고 덧붙였다.

인상될 요금은 시간당 1달러, 하루 당 2달러, 주간당 9달러이다. 이에 따라 주차장 위치에 따라 시간당 4~5달러인 기존 요금은 다음달부터 5~6달러로, 하루 요금도 30~37달러에서 32~39달러로, 주간 요금은 140달러에서 149달러로 각각 오른다.

시애틀항만청은 이번 요금인상이 평균 5~6%선이 될 것이지만 월정액 회원인‘패스포트’소지자와 정규회원인 ‘코포레이트 프리미어’ 주차요금은 변동이 없다고 설명했다.

시택공항 주차요금이 인상될 경우 공항에 차를 주차하는 것보다 우버나 리프트 등 유사택시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필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