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슬링 코치가 미성년 성폭행

2019-06-03 (월)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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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슬링 코치가 미성년 성폭행

펀데일 중학교 20세 코치 체포

펀데일에 소재한 한 중학교의 파트타임 레슬링 코치인 20세 청년이 아동성폭행 혐의로 체포됐다.


경찰은 호라이존 중학교 레슬링 코치인 달튼 크리스텔리(20)가 15세 재학생과 성관계를 갖고 있다는 제보를 받아 수사한 끝에 그가 다른 2명의 미성년자와도 성관계를 가진 실을 밝혀냈다.

경찰은 크리스텔리가 지난 3월 15세 여학생과 성관계를 가졌고 지난 2016년에도 15~16세 여학생을 강간한 혐의를 밝혀냈다. 또한 3~5년전에도 또 다른 미성년자를 성폭행 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펀데일 교육구의 린다 퀸 교육감은 “한 학생의 제보를 받은 호라이존 중학교 교장이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며 “이러한 사건이 벌어진 것 자체가 역겹다”고 말했다.

교육구에 따르면 크리스텔리는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호라이존 중학교의 레슬링 코치로 근무했고 레슬링 시즌이 끝난 후 계약이 종료됐다.

교육구 측은 크리스텔리를 채용하기 전 신원조회를 했지만 전과기록이 전혀 없었다고 밝혔다.

<서필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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