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규정 위반 벌금 5년간 각각 86만달러·58만달러
▶ LIRR 13만달러 비교적 낮아

2013년 한인 여성 등 4명이 사망한 메트로노스 열차 탈선사고 당시 모습. [AP]
메트로노스와 뉴저지트랜짓이 미 전국에서 안전 규정을 가장 지키지 않는 열차 운영기관으로 드러났다.
1일 레코드가 연방 철도청의 자료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2013~2018년 메트로노스는 안전 관련 규정 위반으로 인해 총 85만9,375달러의 벌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뉴저지트랜짓은 같은 기간 57만6,175달러의 벌금을 냈다. 이들은 전국에서 안전 규정 위반 벌금을 가장 많이 낸 철도 운영 기관 중 상위 3곳에 포함됐다.
연방정부 안전 규정은 주로 선로, 신호, 열차 장비, 기관사 등과 관련한 것이다. 아울러 직원의 마약·음주 검사 결과, 근로 시간 등이 규정을 지키지 못할 경우에도 벌금을 내야 한다.
메트로노스의 경우 열차 기관사 및 직원들의 마약·음주 관련 검사 결과에 따른 벌금 납부가 가장 많았으며, 뉴저지트랜짓은 열차 운영과 관련한 위반 사항이 가장 많았다.
이들 기관은 연이은 대형 사고로 연방정부의 정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메트로노스는 지난 2013년 열차 탈선으로 한인여성 등 4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고, 뉴저지트랜짓도 2016년 호보큰역에서 탈선한 열차가 승강장으로 돌진해 100여 명이 다치는 사고가 있었다.
뉴욕 일원의 또 다른 열차운영기관인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는 안전 규정 위반에 따른 벌금 납부가 13만1,725달러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철도청 자료에 따르면 LIRR이 지난해 평일 평균 승객이 34만9,500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이어 뉴저지트랜짓이 30만7,853명으로 두 번째였다. 메트로노스는 30만6,900명으로 전국에서 세 번째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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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