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이란 ‘2주간 휴전’… “호르무즈 개방 조건”

2026-04-08 (수) 12:00:00
크게 작게
미국과 이란이 전쟁 39일째인 7일 2주간의 휴전에 사실상 합의했다. 2주간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조건으로 미국은 대이란 공격을 중단하는 데 양측이 동의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협상 시한이 끝나기 불과 90분 전에 휴전이 발표된 것으로, 중대 확전 기로에서 2주 휴전이라는 잠정적 출구가 가까스로 마련됐다.

미국과 이란의 견해차가 여전히 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대대적 확전이라는 최악의 상황을 피하는 데 양측의 이해관계가 맞은 셈이다. 이번 휴전 동의를 토대로 양측이 종전까지 이룰 수 있을지가 최대 관건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32분(LA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즉각적이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나는 이란에 대한 폭격과 공격을 2주간 중단하는 데 동의한다”고 밝혔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