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통근자들 이중과세 막아야”
2019-04-02 (화) 07:14:26
서한서 기자
▶ 머피 NJ주지사, 교통혼잡세 관련 쿠오모 주지사에 서한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맨하탄 교통 혼잡세 부과와 관련해 맨하탄으로 출퇴근하는 뉴저지 통근자들이 이중 부담에 시달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담은 서한을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에게 발송했다.
머피 주지사는 최근 발송한 서한에서 “조지워싱턴 브릿지를 건너 맨하탄 중심 지역으로 향하는 차량은 이미 혼잡세 성격의 비싼 통행료를 내고 있다. 이들에게 혼잡세를 또 다시 부과한다면 이는 이중 과세인 셈”이라며 “조지워싱턴브리지 통행료를 낸 운전자들에게는 링컨·홀랜드 터널 이용 차량처럼 교통 혼잡세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조지워싱턴브리지 등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다리·터널의 경우 통행료가 현금기준으로 15달러로 맨하탄 교통혼잡세까지 더해지면 뉴저지에서 맨하탄으로 향하는 통근자들의 비용 부담이 대폭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실정이다.
머피 주지사는 또 서한에서 “교통 혼잡세로 인한 수입을 뉴욕시 대중교통 뿐 아니라 통근객을 위해 뉴욕과 뉴저지를 연결하는 뉴저지 트랜짓과 패스 트레인을 위해서도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같은 머피 주지사의 서한에 대해 쿠오모 주지사는 특별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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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