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글을 세로로 자르다니…”
2019-03-30 (토) 06:32:21
서승재 기자
▶ 미주리주 남성 SNS에 사진 올렸다가 뭇매
▶ 뉴요커들 “베이글에 대한 모욕”
“뉴욕에서는 베이글을 세로로 자르면 안된다?” “그렇다.”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베이글’을 식빵처럼 세로로 자른 사진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가 뉴요커들로부터 뭇매를 맞고 있다.
29일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알렉 크라우트맨은 자신의 트위터에 세로로 자른 베이글 사진과 함께 “나는 직장 동료들에게 빵처럼 자른 베이글을 주문하는 세인트루이스의 비밀을 소개했다. 인기였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베이글의 본고장인 뉴욕의 시민들은 “베이글에 대한 모욕”이라며 ‘베이글게이트’(bagelgate)라는 해시태그까지 달며 재치있게 반발하고 나섰다. 척 슈머 상원의원은 “세인트루이스여~ 분명 이건 아니다”라고 적었다. 뉴욕시경(NYPD)의 더못 세이 형사과장도 “범죄제보는 고맙지만 NYPD는 뉴욕시만 담당한다. 뉴욕시에서는 이런 일이 절대 없을 것”이라고 응수했다. 또 저스틴 브래넌 시의원은 “뉴욕시에서는 A급 중범죄다. 만약 아니라면 그렇게 해야한다”라고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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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