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때문에 심장병 악화”
2019-03-28 (목) 08:08:07

[사진제공 AP=연합]
지난해 4월 92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 바버라 부시(사진) 여사가 마지막 6개월간 USA투데이 워싱턴지국장 수전 페이지와 인터뷰한 내용이 27일 일부 공개됐다.
페이지는 바버라 여사와의 인터뷰를 토대로 쓴 저서 ‘모계사회: 바버라 부시와 미국왕조의 탄생’을 다음 달 2일 발간할 예정이다.
바버라 여사는 미국의 41대 대통령인 조지 H.W.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43대 대통령인 조지 W.부시 전 대통령의 모친이다.
페이지가 쓴 발췌록에는 “2016년의 떠들썩한 대통령 후보 경선과 도널드 트럼프 후보의 젭 부시 후보 조롱이 그녀(부시 여사)를 짜증나고 힘들게 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트럼프는 젭 부시를 유약한 인물이라고 몰아세우는 등 약점을 잡아 연일 비난했고, 부시 일가를 그저 현상유지만 원하는 보수주의자들이라고 비판했다.
바버라 여사는 트럼프의 젭 부시 공격 때문에 심적 불안에 시달렸으며, 이는 그녀가 앓고 있던 심장병의 일종인 울혈성 심부전을 악화시키는 하나의 요인이 됐다고 페이지는 지적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