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페인필드 개항 3억 달러 경제효과

2019-03-12 (화)
크게 작게

▶ 스노호미시 카운티 지도자들 ‘공항 특수’기대

페인필드 개항 3억 달러 경제효과
페인필드 공항 개항이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연간 최고 3억 달러에 달하는 경제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페인필드는 지난 4일 오전 10시 알래스카 항공의 포틀랜드행 여객기 이륙으로 공식 개항됐고 LA, 오렌지카운티, 라스베이거스, 피닉스 등지로 하루 18편을 운항할 예정이다. 유나이티드 항공도 오는 31일부터 샌스란시스코와 덴버 노선 등 하루 6편을 운항하면서 페인필드는 하루 총 24편의 항공기를 운항하게 된다.

페인필드 공항에 4,000만 달러를 투자한 공항운영사 프로펠러 에어포츠사는 공항 개항으로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연간 3억 달러의 경제효과가 발생해 ‘공항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스노호미시 카운티에 소재한 페인필드의 연간 이용객은 140만명 규모로 추정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지역 호텔, 모텔 등의 숙박업체 뿐만 아니라 공항과 인접해 있는 대형 인디언 카지노 매출 증대 등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일자리 창출도 경제 파급효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프로펠러 에어포츠사의 브렛 스미스 CEO는 공항 운영에 필요한 일자리만 이미 300개 이상이 창출됐고 간접적으로 수천여개의 일자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 예로 공항 터미널에 ‘비처스 핸드메이드 치즈’와 ‘카페 비타’ 등의 식당이 문을 열면서 다수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