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AIS 학생들 구제에 SPU 나서

2019-03-1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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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쇄 피해 학생들 SPU에 편입하면 장학금 지급

AIS 학생들 구제에 SPU 나서
시애틀의 유명 미술학교 ‘아트 인스티튜트 오브 시애틀(AIS)’이 8일 갑작스럽게 폐쇄돼 일부 학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 퍼시픽 대학(SPU)이 이들의 구제에 나선다.

SPU는 8일 AIS의 피해 학생들이 SPU로 편입할 경우 자격요건을 갖춘 학생들에게 최고 3,0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대학 과정을 마치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AIS는 학교 폐쇄 결정을 워싱턴주 학생성과위원회(WSAC)에 통보했고 위원회는 대책 마련을 위해 12~ 13일 양일간 AIS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만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SPU도 이 행사를 통해 AIS 학생들을 만나 ‘SPU-AIS 편입 장학금’ 제도에 관해 설명한다.

SPU는 또 오는 15일 AIS 재학생들을 SPU 캠퍼스로 초빙하는 행사도 열 예정이다.

SPU는 “이 행사는 오는 25일부터 시작되는 SPU의 봄 학기에 등록할 AIS 학생들이 SPU 교직원들을 만나 편입 가능성을 타진할 수 있다”며 “일부 AIS 학생들은 봄 학기에 편입하지 못하면 가을 학기부터 편입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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