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호황’ 코스트코 또 임금 인상

2019-03-1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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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부터 시간당 1달러 올려

중단없는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코스트코가 신규채용 종업원들의 임금을 인상한지 10개월만에 또다시 시간당 1달러씩 추가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사콰에 본사를 둔 코스트코는 2분기 수익이 27%나 폭증했다고 발표한 다음날인 지난 8일 매장 물품정리 직원들의 임금을 시간당 14달러에서 15달러로, 캐시어 임금을 14.50달러에서 15.50달러로 각각 11일부터 인상키로 했다고 밝혔다.

리처드 A. 갈란티 CFO(최고 재무책임자)는 이 임금인상이 고용인들과 맺은 새로운 3개년 임금협정의 일환으로 취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코스트코의 최고참 시간직 직원은 11일부터 시간당 55센트 오른 26.65달러를 받게 됐다.

이 같은 발표가 있은 뒤 코스트코 주가는 8일 폐장 때 5.1% 오른 227.82 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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