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워싱턴주 4곳 ‘살기좋은 도시’

2019-03-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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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치랜드ㆍ밴쿠버ㆍ스포캔ㆍ풀만 포함돼

워싱턴주 4개 도시가 집값이 크게 비싸지 않은 전국 도시 가운데 ‘가장 살기좋은 100대 도시’에 포함됐다.

주거생활정보 사이트인 ‘리버빌리티’(Livability)가 밀레니얼 세대 1,000명을 대상으로 주거지 결정에 가장 중요한 요소들을 조사한 결과 주거비용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직장 등 경력관리, 기후, 이동편리성, 예술, 문화, 레크레이션 순으로 답했다.

리버빌리티는 이를 기준으로 중간주택가격이 25만 달러가 넘지 않은 도시들을 대상으로 ‘전국에서 살기좋은 100대 도시’를 선정했다.


워싱턴주에서는 중부 트라이시티스 가운데 한 곳인 리치랜드가 전국 30위를 차지했고, 밴쿠버(37위), 스포캔(41위), 풀만(86위)도 포함됐다.

전국적으로는 아이다호주 보이지가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오리건주에서는 주도인 세일럼이 61위로 유일하게 전국 100위 안에 올랐다. 알래스카주에선 페어뱅크스가 74위로 이름을 올렸다. 아이다호주에서는 보이지에 이어 아이다호 폴스가 47위, 모스코가 60위에 랭크됐다. 몬태나주에서는 빌링스가 24위, 헬레너가 27위에 랭크됐다.

리버빌리티가 집값을 따지지 않고 선정한 전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조사에선 벨뷰가 전국 10위로 1등을 차지했다. 하지만 벨뷰의 경우 중간주택가격이 25만달러를 훨씬 넘어서 이번 조사에서는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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