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레이니어 국립공원 151만명 찾아

2019-03-07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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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년래 최고 기록...5,135명은 정상등정 성공

레이니어 국립공원 151만명 찾아
지난해 레이니어 국립공원에 23년만에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 관리소는 지난해 레이니어 국립공원 방문객 수가 151만 8,491명으로 전년보다 1000명 가량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143만명 이상이 방문한 1995년 이후 최대치로 기록됐다.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 달은 여름 방학 중이었던 7월이었다.


지난해 레이니어 정상 등정을 신청한 1만 762명 가운데 절반 가량인 5,135명이 정상정복에 성공했다.

방문객 중 21만명 가량이 모텔, 텐트, RV 차량 등을 이용해 국립공원 안에서 최소한 하루 밤 이상을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올림픽 국립공원에는 지난해 310만명 가량이 방문해 전년 대비 10% 가량 감소했고 노스 캐스케이드 국립공원에는 3만 여명이 방문해 전년 대비 250여명 가량 감소했다.

미국에서 지난해 가장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한 국립공원/휴양지는 1522만명이 방문한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골든 게이트 국립휴양지였으며 국립공원은 테네시주와 노스 캐롤라이나주에 걸쳐 있는 그레이트 스모키 마운틴으로 1,142만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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