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시애틀 지역에 맑은 날씨가 이어이지만 기온은 예년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국립기상청(NWS)은 1일부터 3일까지 시애틀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40도대 중반, 밤 최저기온은 30도대 초반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NWS의 더스틴 가이 기상통보관은 “비나 눈이 오지 않는 건조한 주말이 되겠지만 봄 맞이 채비는 아직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역대 가장 높은 평균기온을 보인 시애틀 지역은 2월들어 폭설이 내리고 기온도 크게 떨어져 추운 날씨가 이어졌다.

평년 낮 최고기온이 52도 정도 였지만 올 2월에는 40도 중반에 머물렀다.

시애틀 지역에는 3월 중순까지는 약간의 소낙비 외에는 비교적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며 3월 6일을 기해 낮 최고기온도 50도대를 넘어설 것으로 NWS는 예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