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식중독 멕시칸 식당 영업정지

2019-02-27 (수)
크게 작게

▶ 레이크우드 식당 고객 3명 노로바이러스 감염

레이크우드의 한 멕시칸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고객 3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보건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다.

타코마-피어스 카운티 보건국(TPCHD)에 따르면 레이크우드의 유니언 Ave.에 소재한 ‘캘리포니아 타코스’ 식당에서 지난 24일 음식을 먹은 고객 3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인 후 지난 26일 보건국에 신고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과 23일에도 이 식당 직원 2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보건국은 이 식당의 청결상태를 조사한 후 최소 24시간 영업정지 조치를 취했다.

피어스 카운티에서는 지난해 주민 500여명이 각종 식당에서 음식을 먹은 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노로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평균 24~48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뒤 갑자기 구토ㆍ설사ㆍ오한 등의 증상이 일어나며 48~72시간 동안 지속되다 빠르게 회복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