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NYPD 베테란 형사, 동료 경관 총 맞고 사망

2019-02-14 (목) 08:06:39 조진우 기자
크게 작게

▶ 무장강도 체포 과정서 사고

무장 강도사건이 발생한 현장에 출동한 형사가 다른 경관이 쏜 총에 맞아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12일 오후 6시께 브루클린 리치몬드힐 121스트릿과 애틀란틱 애비뉴 인근 T모빌 매장에서 발생한 무장강도 사건 현장에서 19년차 베테란 형사 브라이언 사이몬센(42)이 가슴에 총을 맞고 사망했다.

사이몬센 형사는 가짜 총을 들고 매장에 침입한 강도 용의자 크리스토퍼 랜섬(27)을 체포하는 과정에서 다른 경관이 쏜 총에 맞았다.


사이몬센 형사와 함께 사건현장에 출동한 또 다른 경관(34)도 총상을 입었지만 중상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용의자 역시 총에 맞았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으며 현재 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뉴욕경찰이 업무 중 숨진 것은 지난 2017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3일 모든 주정부 건물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고 사이몬센 형사의 죽음을 추모하도록 했다.

<조진우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